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5월부터 일본에 마스크 월 3억매 공급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5월부터 일본에 마스크 월 3억매 공급
  • 徐台教(ソ・テギョ) 記者
  • 承認 2020.04.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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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 속에서 연일 마스크 부족 상황이 보도되는 일본. 이를 보다못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해결에 나셨다.

'해냈습니다. 세계 최대 마스크 메이커인 BYD사와 제휴하여 SB(소프트뱅크)용 제조라인을 설립. 5월부터 납품. 월 생산 3억매(의료용 고기농 N95를 1억매, 일반용 서지컬을 2억매). (일본)정부 마스크 팀과 연계하여 의료현장을 비롯해 한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SB는 이익 없이 마스크를 공급합니다'.

4월 11일 밤, 손정의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BYD사의 마스크 생산 라인을 담은 홍보 영상을 첨부했다.
 

BYD는 IT나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국 굴지의 대기업이다.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트윗은 올라가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정말 감사합니다', '엄청난 행동력'고 같은 칭찬 댓글이 대부분이었으나 '일본 정부를 통하지 말고 직접 의료기관에 전달해달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늦장대응을 비판받는 일본정부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손회장은 이은 트윗에서 '의료현장이나 개호(노인돌봄) 시설에서 목숨을 걸고 힘내고 계시는 사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용 마스크 등이 전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고 적어 일본 방역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 대한 위로를 표했다.

일본 코로나19 확산사태와 관련해서 손의장이 협력의 의사를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11일에는  '간이식 PCR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으나 '의료붕괴를 초래한다'는 일본 여론의 거센 반발 앞에 2시간 만에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4월 4일에는 역시 트위터에서 '마스크 100만매를 해외공장에서 조달했다. 우선순위가 높은 의료기관이나 개호시설에 기부한다'고 하는 등 코로나19과의 싸움이 절정에 달한 일본사회에 대해 남다른 사회공헌 의사가 돋보인다. 

4일의 마스크 공급은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의하면 '개인으로서의 행동'(소프트방크 홍보팀)이라고 한다. 이렇듯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 손정의 회장의 존재감이 점차 오르고 있다.